연기데뷔 샤이니 민호 "한지혜와 연기호흡 영광"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11.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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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왼쪽)과 한지혜
드라마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샤이니 민호가 상대역인 한지혜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민호는 곧 방영될 KBS 2TV 드라마스페셜 '피아니스트'(극본 박은영·연출 문준하)를 연기에 본격 데뷔한다.


민호는 천재적 음악 감각을 지닌 오제로 역에 캐스팅, 윤인사 역을 소화할 한지혜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지난 18일 진행된 인천 피아노 공장세트 촬영에 참여한 민호는 "한지혜 선배님과 함께 출연하게 너무 영광"이라며 "처음 연기하는데 잘 리드해주시고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감사드리고, 호흡도 잘 맞고 좋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서로 호흡을 맞춰가는 동안, 연기에 대한 민호만의 범상치 않은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여러 작품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지혜가 연기할 윤인사는 전도유망한 피아니스트 유망주였지만 어려워진 가정형편 탓에 꿈을 접고 초등학교 기간제 음악 교사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은 한지혜가 결혼 뒤 처음으로 출연하는 드라마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민호와 한지혜가 주연으로 나설 '피아니스트'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관례로, 이르면 이달 27일 혹은 12월4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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