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누나' 박인영, 동생 뺨치는 '미친존재감' 등극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2.0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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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박인영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관심의 시작은 물론 슈퍼주니어 이특(본명 박정수)의 친누나라는 것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박인영은 지난 달 25일에 이어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 동생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박인영은 뉴질랜드 유학시절 배웠다는 코믹댄스를 선보이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정작 동생 이특은 이런 누나의 모습에 어쩔 줄 몰라 했지만, 박인영은 이런 동생을 무대 중앙으로 끌어당겨 커플 댄스를 유도했다.

또 박인영은 "뉴질랜드에서 8년을 유학했지만 귀국 후 연극을 전공했다"며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계기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먼저 연예계 생활을 한 동생의 반대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특은 "누나가 여배우들 뺨치게 예쁘지도 않고, 또 나이도 어린 것이 아니며 긴 시간 외국에서 공부를 했는데 갑자기 연기를 하겠다는 것이 납득이 안 갔다"며 반대한 이유를 말했다. 하지만 이내 "누나의 연극을 본 적이 있다"며 "열정이 느껴졌다. 이후에는 지금 하는 것을 열심히 하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다.


한편 박인영 소속사 마스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인영이 이특의 누나라는 사실이 알려짐과 동시에 소속사 홈페이지가 마비된 적이 있다"며 "또 25일 '강심장' 출연 이후에도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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