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관왕 '무산일기', 1만 관객 돌파 '겹경사'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05.31 08:25
  • 글자크기조절
image


러시아의 제르칼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수상한 '무산일기'가 국내에서 1만 관객을 돌파해 겹경사를 맞았다.

31일 배급사 영화사 진진에 따르면 '무산일기'는 29일 1만명을 돌파해 독립영화로 흥행 성공을 이뤘다. 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는 탈북자가 남한에서 살면서 겪는 아픔과 고통을 그려낸 영화.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시작으로 모로코 마라케쉬국제영화제 대상, 네덜란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대상 및 국제비평가협회상, 프랑스 도빌아시안영화제 심사위원상, 폴란드 오프플러스카메라국제독립영화제 대상, 미국 트라이베카영화제 신인감독상,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제르칼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국제영화제에서 대상과 러시아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해 11번째 트로피를 안겼다.

지난 4월 10여관에서 개봉한 '무산일기'는 관객들의 입소문과 해외영화제에서 잇단 낭보로 흥행과 트로피까지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게 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