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풍산개', 회심의 70만 관객 돌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7.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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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주연의 분단 드라마 영화 '풍산개'가 70만 관객을 넘어섰다.

18일 배급사에 따르면 '풍산개'는 개봉 25일째인 지난 17일까지 누적 관객수 70만을 돌파했다.


지난 6월 23일 개봉 이후 4일만에 28만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은 데 이어 쟁쟁한 화제작 속에서도 꾸준히 사랑받은 결과다.

'풍산개'는 비무장지대를 넘나드는 정체불명의 사나이 윤계상이 북한에서 망명한 고위측 간부의 여자를 데려오라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3년간 두문불출하던 김기덕 감독이 제작에 나섰고, 그 제자인 전재홍 감독이 연출을 맡은 '풍산개'는 김기덕 사단의 부활을 알리는 작품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주연을 맡은 윤계상은 다른 스태프, 배우와 함께 노개런티로 의미깊은 작품에 참여, 배우로서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풍산개' 측은 "영화에 대한 신뢰와 열정을 바탕으로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투자자 개념으로 참여했다"며 "총 제작비 2억원으로 만들어진 '풍산개'가 흥행에도 성공하면서 국내 저예산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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