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첩 예매율..'미션4'→'마이웨이'→'셜록2'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12.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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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극장가에 기대작들이 속속 개봉하면서 흥행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5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4'가 4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1일 개봉한 '오싹한 연애'도 18일만에 200만 고지를 밟았다.

이런 가운데 21일 12월 빅4중 '미션 임파서블4'를 제외한 나머지 3편이 일제히 개봉한다. 한국영화 역대 최고 제작비를 투입한 '마이웨이'가 22일에서 개봉을 하루 앞당기자 '퍼펙트 게임' '셜록홈즈:그림자게임'(이하 셜록홈즈2) 등이 질세라 21일로 개봉일을 조정했다.


과연 이들 4편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영진위 예매율을 통해 미리 짚어본다.

19일 오전10시 기준으로 '미션임파서블4'는 56.5%로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4'는 18일까지 130만 5581명을 동원, 압도적인 위력을 드러냈다.

2위는 '마이웨이'가 12.9%로 차지했다. '마이웨이'는 순제작비 28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장동건과 오다기리조, 판빙빙 등 한중일 톱스타가 출연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3위는 '셜록홈즈2'이 9.6%로 이름을 올렸다. 1편이 국내에서 220만명을 동원한 '셜록홈즈2는 지난 17일 미국에서 개봉,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전편과 비슷한 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4위는 4.4%를 기록한 '오싹한 연애'에 돌아갔다. '오싹한 연애'는 꾸준한 흥행성적을 보이고 있어 롱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션 임파서블4'와 '마이웨이' '셜록홈즈2'에 이어 4강으로 꼽히던 '퍼펙트게임'은 예매율에선 2.8%로 7위에 그쳤다. 개봉을 불과 이틀 남겨둔 영화로선 상당히 낮은 예매율이다.

이에 대해 '퍼펙트 게임' 측은 "'퍼펙트 게임'은 예매를 16일 오픈했으며 그나마 17,18일 유료시사 위주로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퍼펙트 게임'은 17,18일 유료시사를 실시, 4만 595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했다.

이는 입소문 전략을 택한 결과지만 본 게임에선 어떤 효과를 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퍼펙트게임'은 두 주인공 조승우 양동근이 각자 사정으로 홍보 일선에서 비켜나 인지도에서 상대적으로 다른 영화에 비해 뒤진다.

과연 21일 운명의 날에 빅4의 결과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관객들의 선택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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