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이 새 미니 음반 발표 날짜를 확정했다. 또한 7곡의 트랙리스트 역시 모두 공개했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일 오전 8시20분께 자사 블로그인 YG라이프를 통해 빅뱅의 새 앨범 트랙리스트 중 마지막인 7번째 곡의 제목을 팬들에 알렸다. '날개'로 대성의 솔로곡이다. 대성이 지드래곤과 함께 작사했고 최필강이 작곡했다. 대성은 지난해 4월 발표한 빅뱅의 스페셜 앨범에도 솔로곡 '베이비 돈 크라이'를 담았다.
빅뱅은 이날 새 음반 발표 날짜 역시 이달 29일이라고 밝혔다. 빅뱅은 지난해 스페셜 앨범 발매 이후 약 10개월 만에 신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을 내게 됐다.
앞서 빅뱅은 지난 1월26일 1번 '인트로'와 2번 '블루', 28일 3번 '사랑 먼지'와 4번 '배드보이', 30일 5번 '재미없어'와 6번 '판타스틱 베이비' 등 트랙리스트 들을 차례로 공개했다. 이 곡들은 모두 빅뱅의 팀 내 프로듀서인 지드래곤이 노랫말을 썼으며 공동 작곡했다.
빅뱅은 5번째 미니앨범으로 규정한 이번 음반의 7곡의 트랙리스트를 모두 공개했지만 아직까지 어떤 곡이 타이틀곡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과연 어떤 곡이 주 활동곡이 될 지에도 새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빅뱅이 첫 컴백 무대를 어디서 가질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뱅은 새 음반 발표 직후인 오는 3월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자신들의 브랜드 콘서트인 '빅쇼'를 갖는다. 그렇기에 이번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