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학창시절 가출했다 경찰에 잡힌 적 있다"

강소연 인턴기자 / 입력 : 2012.02.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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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승승장구' 방송 화면


가수 은지원이 가출을 했다 부모님의 신고로 경찰에 잡힌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은지원은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가출을 했었다 경찰에 잡혔던 일화를 공개했다.


은지원은 이날 방송에서 "학창시절 문제아였나"라는 질문에 "아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고구마 장사를 한 적이 있다. 아는 형들과 용돈을 모아 고구마 통을 사 장사를 했었다. 내가 돈을 번다는 사실이 좋았는데 돈이 들어오니까 이걸로 가출을 하게 되더라. 잠은 환자 가족인 것처럼 해서 병원 복도에서 자곤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집에서 난리가 났다. 부모님이 경찰에까지 신고를 해서 경찰에 잡혔다. 저희가 묵었던 병원으로 왔다. 병원 1층에서 다섯 명이 바리캉으로 머리카락을 깎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에 진행자들은 "얘기를 들어보니 확실한 문제아다"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은지원은 5촌 당고모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정치색을 떠나 가족으로서 지지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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