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해병대 군복무 시절 "죽고 싶었다" 고백

노형연 인턴기자 / 입력 : 2012.05.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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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좋은아침


가수 이정이 군복무 시절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상황을 고백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이정은 김수미와 함께 찻집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은 "군복무 시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만큼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정은 "힘든 상황이 다 겹쳤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정은 "제가 가정의 실질적인 가장"라며 "때문에 한 가지를 해결하면 다른 일이 발생하는 것이 이어지자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수미는 "나는 결혼하고 2년 만에 부도가 나서 신발 한 켤레 들고 나왔다"며 "이렇게 힘든 순간이 있어야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것"라며 이정에게 힘을 줬다.

한편 이정과 김수미는 지난 2007년 한 시트콤에서 어머니와 아들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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