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남쪽으로 튀어' 캐스팅..올해만 4개작품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6.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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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임순례 감독의 영화 '남쪽으로 튀어(감독 임순례)'에 합류했다.

김성균은 영화 '남쪽으로 튀어'에서 주인공 해갑(김윤석)'의 후배 만덕 역을 맡아 올해 4번째 영화를 선보이게 됐다.


김성균이 맡은 만덕은 무정부주의자 해갑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따르는 고향 후배. 김성균은 이번 작품에서 겉으로는 어딘지 모르게 모자라 보이지만 순박하고 의리로 똘똘 뭉친 ‘만덕’으로 또 한번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영화 '남쪽으로 튀어'는 일본 유명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것으로 운동권 출신의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비로소 소통하고 성장하게 되는 사춘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상반기 화제작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주목받은 김성균은 오는 8월 23일 개봉을 앞둔 '이웃사람', 하반기 개봉 예정인 '신의 남자'에 이어 '남쪽으로 튀어'까지 올해 들어서만 4번째 작품 소식을 알렸다.


첫 촬영 후 김성균은 "평소 꼭 한번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던 김윤석 선배님과 임순례 감독님을 같은 작품에서 만나게 돼 무척 영광"이라며 "첫 촬영부터 오래 함께 호흡을 맞춘 듯 느낌이 좋아서 앞으로의 작업이 매우 기대된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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