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연노 출연료 미지급 주장에 "법률 책임無"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7.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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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의 출연료 미지급 이유로 김인규 KBS 사장 고소에 대해 KBS는 법률적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한연노는 KBS를 통해 방송된 일부 드라마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출연자 출연료 미지급이 발생해 김인규 사장을 고소했다.


한연노의 고소에 대해 KBS 홍보실 배재성 실장은 26일 오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한연노가 김인규 KBS 사장을 고소할 일이 아니다"며 "KBS에서는 법률적인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배재성 실장은 "한연노에서 언급한 '그들이 사는 세상' '도망자' '프레지던트' 등은 외주 제작사에서 제작했고, KBS는 외주 제작사에 출연료나 제작 비용을 지급했다. KBS와의 문제가 아닌 외주 제작사와의 문제다"고 말했다.

그는 '개그콘서트'의 일부 출연자 출연료 미지급에 관해서는 "개그맨들의 경우 KBS의 출연료 지급기준료에 따라 지급한다"며 "KBS 소속 개그맨 외에는 소속사를 통해 출연료를 지급한다. KBS가 명시된 기준을 어기면서까지 출연료를 미지급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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