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아이언맨' 넘었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7.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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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 최종판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라이벌 맞수 '아이언맨'을 넘어섰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16만8317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은 442만4581명에 이르러 2008년 '아이언맨' 1편이 기록한 431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다음 타깃은 2010년 449만 관객을 모은 '아이언맨2'. 지금과 같은 흥행 추세라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31일 중 '아이언맨2'의 기록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만화계의 양대산맥인 DC코믹스와 마블코믹스를 각각 대표하는 '배트맨'과 '아이언맨'의 스크린 대결 결과 개인전에서는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일단의 승리를 거둔 셈.

배트맨 시리즈 통산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다음 타깃은 706만 관객을 동원한 올해 최고 흥행작 '아이언맨'이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비록 하루 관객 49만명을 모은 1위 '도둑들'의 기세에는 크게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지만, 지난 19일 개봉 이후 3주차를 맞았음에도 흥행세가 식지 않고 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여세를 모아 마블 코믹스 주인공이 단체로 출동한 '아이언맨'까지 누르고 히어로물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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