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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이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다관객 동원 기록을 다시 썼다.
1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24만 5238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809만 8705명이다.
지난달 25일 개봉 첫 날부터 43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개봉 3일 만에 100만 돌파, 16일 만에 800만을 넘어 올해 개봉작 중 최다 관객동원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힘입어 현재 1000만 관객 돌파를 기다리고 있다.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영화는 1000만 관객 고지에 서서히 다가가고 있다.
'도둑들'은 개봉 전부터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10인의 도둑, 1개의 다이아몬드 훔치기 위한 이야기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에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18만 8584명을 불러모아 '도둑들'의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은 38만 1534명이다.
이어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6만 8759명을 불러모아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1만 9465명이다. 6위는 5만 4125명의 관객을 동원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583만 3058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