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TIFF 레드카펫 참석..동양적美 뽐냈다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9.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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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 사진제공=블루미지


배우 배두나가 토론토영화제 레드카펫을 빛냈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감독 톰 티크베어)로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찾은 배두나는 지난 8일(현지시각) 오후 프리미어 시사회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데이비드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9세기부터 근 미래까지 약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 개의 이야기가 퍼즐 조각처럼 얽혀있는 작품. 배두나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이날 프리미어 시사회 레드카펫 현장에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공동 연출을 맡은 앤디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 감독과 톰 티크베어 감독과 배두나, 톰 행크스, 할 베리, 휴 그랜트 등 13명의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두나는 이날 가슴과 등이 깊게 파인 과감한 올인원 수트로 섹시미를 강조했다. 그는 흰색 의상과 대비되는 검은 단발머리로 동양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오는 10월 북미 개봉에 이어 러시아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내년 1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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