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재검後 입대 "건강한 몸으로 가게돼 다행"

의정부(경기)=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10.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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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사진=이동훈 기자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상추 쇼리)의 상추(30·본명 이상철)가 군에 입대하는 소감을 전했다.

상추는 30일 오후 2시께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했다. 그는 향후 8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상추는 입소 직전 취재진과 만나 거수경례로 씩씩하게 인사를 전했다. 부상 부위를 치료하고 재검을 통해 현역으로 가게 된 상추는 "우선 건강하게 잘 갈 수 있게 되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상추는 당초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으로 가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1년간 치료에 전념, 재검을 통해 3급을 받아 현역으로 복무하게 됐다.

상추는 이날 '경례를 해 달라'는 취재진의 주문에 "아직 한 번도 안 해봐서 어색하다"며 머쓱하게 포즈를 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멤버 쇼리가 모습을 드러내 상추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쇼리는 멤버의 작별 인사의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상추는 "정말 눈물이 없는 친구인데 이 친구가 우니까 나도 슬퍼지려 한다"며 쇼리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한편 이날 슈퍼주니어의 이특도 현역으로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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