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꽃' 강경준 "장신영 겁탈신, 어찌할지 몰라"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2.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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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 ⓒ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강경준이 극중 장신영을 겁탈하는 장면을 찍으면서 마음이 무거웠다고 밝혔다.


강경준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일일극 '가시꽃'(극본 이홍구 연출 김도형)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전세미(장신영 분)를 겁탈하는 신을 찍으면서 감정적으로도 그렇고 동선을 그리는 데 있어서 굉장히 쉽지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강경준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추스르는 것도 너무 힘들었는데 옷을 찢거나 몸싸움을 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처음에는 잘 몰랐었다"며 "악역을 처음 맡으면서 마음이 무거웠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경준은 '가시꽃'에서 극중 태강그룹 부회장 강혁민 역을 맡았다. 장신영은 '가시꽃'에서 극중 7년 전 평범한 여대생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식물인간이 됐다가 복수의 화신 제니퍼 다이아가 되는 전세미 역을 맡아 강경준과 악연을 이어간다.


'가시꽃'은 부조리한 현실과 일상에 제공하는 통쾌한 복수 판타지 물로 평범했던 여대생이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 남자에게 복수하는 과정을 그릴 작품이다.

오는 4일 오후 8시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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