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허준' 김주혁, 박은빈과 20살 차이 "괜찮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3.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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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석 기자


배우 김주혁이 극중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박은빈과 나이차이가 20살이나 나는 것에 대해 "괜찮다"고 전했다.

김주혁은 지난 1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린 MBC 특별기획 '구암 허준'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극중 허준 역할을 맡은 김주혁은 1972년생이고 허준의 부인 다희 역할을 맡은 박은빈은 1992년 생으로 두 사람은 스무 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김주혁은 "나이 차이를 느끼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나이가 많다고 생각 하지 않는다"며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저 친구도 데뷔 년도로 따지면 연기 경력이 장난 아니다"라며 "저랑 비슷할걸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박은빈도 "김주혁 선배님과 같이 촬영하면 너무 편안하게 해준다"며 "나이 차이는 못 느끼고 존경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암 허준'은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길이 추앙받고 있는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저자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극화한다. '구암 허준'은 기존 방송된 '허준'의 캐릭터와 대상 등을 현재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보완하고, 새롭고 극적인 장면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허준', '상도', '주몽', '빛과 그림자' 등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와 '주몽', '이산', '선덕여왕', '계백'의 김근홍 PD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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