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나봐', 승승장구..연장논의에 포상금까지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3.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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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가 인기에 힘입어 연장을 논의 중인 가운데 포상금까지 지급 받았다.

17일 MBC의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경영진이 '사랑했나봐' 제작팀에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금액이나 지급 방식은 추후 논의를 해서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MBC 경영진들은 현장에서 고생하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경영진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사랑했나봐'는 지난 4일 방송된 100회가 15.7%의 시청률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등극한 뒤 지속적으로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100회에 이어 방송된 101회가 15.9%, 102회가 16.2%, 103회 16.3%를 기록하며 연이어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지난 8일 방송이 16.4%로 또 자체최고 시청률을 넘어서며 5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5일 방송은 18.1%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MBC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랑했나봐'의 이 같은 인기비결은 뒤엉킨 운명의 소용돌이를 헤치고 나와 아이와 사랑을 찾는 한 여자의 악전고투기가 점점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어내며 안방극장에서 사랑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는 박시은, 안재모, 김동현, 김보경 등의 연기력도 인기 요인으로 한몫하고 있다.

'사랑했나봐'의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자연스럽게 드라마 연장 논의가 나오고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MBC 내부적으로 드라마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박시은 안재모 등 출연배우들의 스케줄과 몇 회를 연장할 지 등의 세부사항을 조율한 뒤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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