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조작단'수영 "이종혁 까도남..이천희 따도남"

남양주(경기)=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6.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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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천희와 이종혁 / 사진=홍봉진 기자


걸 그룹 소녀시대(윤아, 최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 수영이 드라마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이종혁과 이천희의 매력에 대해 밝혔다.

수영은 10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 남양주시 세트장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극본 신재원·연출 강경훈) 간담회에서 취재진으로부터 "극중 호흡을 맞추는 이종혁과 이천희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수영은 "이종혁 선배님은 까칠한듯하지만 배려심이 있고, 이천희 선배님은 다정다감하다"라고 두 사람의 매력을 소개했다.

그는 "두 분 모두 캐릭터에 몰입해서 그런지 연기인지 실제 모습인지 모를 정도로 완벽한 캐스팅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극중 이종혁은 연애조작단의 CEO 서병훈 역을 맡아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천희는 작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차승표 역으로 등장하며 늘 훈훈한 미소를 잃지 않는 다정한 남자의 면모로 눈길을 모으는 중이다.


수영은 이종혁에 대해 "선배님은 사람을 꿰뚫어보고 어떤 기분인지 잘 알아서 배려를 잘 해준다. 무관심한 척하지만 뒤에 가서는 '수영이 이런 것 같더라' 상태를 체크해서 얘기도 해주고. 연기 지도도 잘 해주신다. 까칠하지만 유머러스하고 장난스러운 매력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천희에 대해선 "선배님은 승표처럼 다정하고 의외로 장난기도 많으시다. 촬영하다가 빵빵 터질 때도 많다. 행동으로 하는 게 아니라 조곤조곤 말로 하시는 것이 재밌다. 다정다감한 매력이 있으시다"라며 "두 분 덕에 민영이가 행복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27일 첫 방송된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16부작 드라마. 각양각색 의뢰인들을 위한 연애작전이 펼쳐지며 풍성한 볼거리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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