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일비스 "크레용팝 노래, 노르웨이에 전파할 것"

홍콩=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11.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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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MAMA에서 크레용팝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치는 일비스(사진 왼쪽부터 베가드, 바드)/사진=CJ E&M 제공


2013MAMA에서 국내 걸그룹 크레용팝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치게 된 노르웨이 출신 형제 듀오 일비스(베가드, 바드)가 "크레용팝과 공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일비스는 22일 오전 11시(한국 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Kong Asia World Expo Arena)에서 열린 2013MAMA(2013 Mnet Asian Music Awards) 아티스트 웰컴 미팅 기자간담회에서 크레용팝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미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일비스는 "(크레용팝과의 콜라보레이션)요청 받았을 때 찾아봤더니 노래가 굉장히 흥겨웠다"며 "노래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크레용팝을 전파하려고 한다. 우리는 아시아, 그들은 노르웨이에서 유명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르웨이에 온다면) 우리집에 와서 살아도 된다. 어제(21일) 봤는데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일비스는 MAMA에 출연하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아시아 시상식은 처음이다"며 "이런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아시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면서 "아시아에 와서 큰 환영 받게 됐다. 감동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일비스는 유튜브를 통해 이름을 알린 노르웨이 출신의 유명 가수다.

한편 MAMA는 1999년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로 시작, 약 10여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왔다. 2010년 마카오 개최를 기점으로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 MAMA'의 첫 출발을 알렸다.

2013 MAMA는 22일 오후 8시(한국 시각 기준)부터 생방송으로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5개 대륙 93개국에서 방송, 전세계 24억명이 함께 시청한다.

이번 MAMA에서는 국내 부문(총 19개 부문, 3개 부문 대상, 16개 일반 부문)과 해외 부문(총 6개 부문) 시상이 이뤄진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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