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변신' 레인보우 블랙 "높은 평균연령 강점"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1.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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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블랙 / 사진=임성균 기자


걸 그룹 레인보우의 유닛 레인보우 블랙(고우리 김재경 오승아 조현영)이 가요계 섹시 대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레인보우 블랙은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스페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차차' 무대를 첫 선보였다.


타이틀곡 '차차'는 윤상과 이스트포에이(East4a)가 공동 작곡한 레트로풍 디스코 댄스곡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각선미가 드러나는 검은색 핫팬츠를 입고, 과감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섹시미를 뽐냈다.

코르셋, 시스루 등의 아이템을 변형해 몸매라인을 강조했고, 채찍을 활용한 안무로 도박절인 매력을 발산했다.

레인보우 블랙은 "기존의 레인보우가 무지개 느낌의 밝은 느낌이라면 블랙은 말 그대로 좀 더 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능적이고, 본능적인 느낌에 충실한 섹시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금 콘셉트를 내세운 레인보우 블랙은 여타 걸 그룹과의 섹시 전쟁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노래만 들어보면 섹시할까 의문이 들지만 퍼포먼스와 합쳐졌을 때 저희만의 매력이 잘 느껴지도록 했다"며 "평균 연령이 높다는 점에서 다른 걸 그룹에 비해 진정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소견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인보우는 지난 2011년 깜찍, 발랄함을 내세운 첫 번째 프로젝트 유닛 레인보우 픽시(pixie)를 선보인 바 있다.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유닛 레인보우 블랙은 레인보우와 레인보우 픽시가 보여주지 않았던 관능적인 섹시함을 무기로 내세웠다.

이날 스페셜 앨범 전 수록곡들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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