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우는 남자' 칸 마켓서 첫선..'도희야' 佛 판매

[제67회 칸국제영화제]

칸(프랑스)=전형화 기자 / 입력 : 2014.05.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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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기간 발행되는 스크린인터내셔널 표지를 장식한 '우는 남자'/사진=전형화 기자


톱스타 장동건 주연 영화 '우는 남자'가 칸 필름마켓에서 17일 첫 선을 보인다.

17일(현지시간) 제67회 칸국제영화제 기간 중 발행하는 스크린 인터내셔널 데일리는 '우는 남자'를 표지로 소개했다. 전면 광고인 셈. '우는 남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차례로 영화제 기간 열리는 칸 필름마켓에서 세계 바이어들에게 선을 보인다. '우는 남자'는 이번 필름마켓에서 7분 분량의 프로모션 영상을 상영한다.


'우는 남자'는 '아저씨'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장동건과 김민희가 호흡을 맞춘 영화. 킬러가 암살대상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액션영화다. 이날 스크린 데일리는 한국영화 특집으로 꾸며졌다. 광고도 상당했다.

스크린은 올해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된 '도희야'와 감독주간에 초청된 '끝까지 간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표적'과 관련, 각각 정주리 감독과 김성훈 감독, 창 감독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한국영화 특집답게 '허삼관 매혈기' '패션왕' '빅매치' '소녀무덤' '두근두근 내 인생' '해적' 등 올해 개봉할 한국영화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칸 필름마켓에서 판매하는 영화들이기도 하다.

칸 필름마켓에선 벌써부터 성과도 나고 있다. '도희야'가 프랑스 배급사 에피센트르에 선판매됐다.


한국영화가 유럽 최대 영화 견본시인 칸 필름마켓에서 얼마나 많은 성과를 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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