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루과이전 선발 명단 발표.. '기성용 스리백 가동'

고양=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9.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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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과 이동국(오른쪽). /사진=뉴스1





우루과이전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57위)은 8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FIFA랭킹 6위)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무 5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지난 2007년(당시, 한국 0-2 패) 이후 7년 만에 방한이다.

한국은 앞서 신태용 코치가 언급한 바와 같이 변형 스리백 카드를 들고 나왔다.


우선, 최전방 공격수로 이동국(전북)이 나서며 왼쪽 측면에 손흥민(레버쿠젠), 오른쪽 측면에 이청용(볼턴,주장)이 선발 출전한다.

이명주(알 아인)와 박종우(광저우 R&F)가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며 좌측 윙백에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오른쪽 윙백에 차두리(FC서울)가 각각 배치됐다. 스리백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기성용(스완지시티)-김주영(FC서울)이 나란히 선다. 골문은 이범영(부산) 골키퍼가 지킨다.

핵심은 '포어 리베로' 역할을 맡은 기성용이다. 기성용은 수비에 충실하다가 기회가 되면 과감하게 전진해 공격의 활로를 개척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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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대표팀의 에이스 카바니. /AFPBBNews=뉴스1





이에 맞서 우루과이는 카바니(파리 생제르망)와 에르난데스(팔레르모)가 공격수로 나서며 로드리게스(AT 마드리드)-카밀로 마야다(다누비오 FC)-로데이로(코리치안스)가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아레발로(모렐리아), 막시 페레이라(벤피카), 호세 마리아 기메네즈(AT 마드리드), 디에고 고딘(AT 마드리드·주장), 카세레스(유벤투스)가 수비수로 선발 출전하며 골키퍼 장갑은 실바(바스코 다 가마) 골키퍼가 낀다.

한편 이날 경기는 신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관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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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8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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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루과이전 친선 경기 출전 선수 명단. /표=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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