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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에 입단한 이학민(오른쪽). /사진=부천 제공 |
부천FC가 경남FC의 수비수 이학민(25)을 영입했다.
부천은 26일 "경남의 수비수 이학민을 23일 영입했다. 이학민을 데려오며 부천은 더욱 안정된 수비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학민은 상지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경남에 입단해 K리그 클래식 20경기 1골을 기록했다. 이학민은 수비력은 물론 공격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학민은 대학교 3학년까지 주로 공격수 포지션을 소화했다. 대학 4학년이던 지난 2013년에 측면수비수로 포지션을 옮겨 모교인 상지대가 U리그 중부1권역 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학민은 "부천이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클래식으로 승격하는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개인적인 소망은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의 수비진은 전광환, 최병도, 정홍연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로 구성하여 안정감을 확보했으나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다는 지적을 받았다. 부천은 이번 이학민 영입을 통해 이런 약점들을 극복해 더욱 안정된 수비 전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