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6이닝 8피안타 3실점.. QS에도 패전 위기

포항=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6.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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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선발 린드블럼. /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조시 린드블럼이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해 조금은 아쉬운 피칭을 기록했다.


린드블럼은 4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6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지난 5월 17일 kt전에서 5이닝 1실점, 5월 23일 LG전에서 7이닝 3실점, 5월 29일 한화전에서 8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3연승을 달렸던 린드블럼은 이날은 나쁘지 않았지만 조금은 아쉬운 피칭을 기록하고 말았다.

1회말에는 선두 나바로를 3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박한이에게 1루수 오른쪽을 꿰뚫고 지나가는 3루타를 맞고 1사 3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채태인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최형우에게 우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적시타를 내주고 0-1이 됐다. 이후 박석민을 3루 땅볼로 처리하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는 선두 이승엽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박해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투아웃을 잡았다. 이어 이흥련에게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내줬지만, 유격수 문규현이 잘 처리하면서 이닝이 마무리됐다.

3회말 들어서는 선두 김상수와 다음 나바로를 모두 2루 땅볼로 잡아내고 가볍게 투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여기서 박한이에게 볼넷을 내준 뒤, 채태인에게 가운데 펜스 상단을 때리는 적시 2루타를 맞고 두 점째를 내줬다. 이후 최형우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4회말에는 박석민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이승엽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여기서 박해민을 3루수 뜬공으로, 이흥련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말은 김상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나바로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박한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6회초에는 선두 채태인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최형우에게 중전안타,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이승엽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박해민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0-3이 됐다.

이후 이흥련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좌익수 아두치가 정확한 홈송구로 2루 주자 박석민을 홈에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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