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정지순 "욕 많이 먹어도 좋지만..아이 앞에선 자제 좀"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8.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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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정지순, 라미란, 윤서현/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정지순이 '막영애'에 출연하면서 경험한 독특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정지순은 7일 서울시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이하 '막영애14', 극본 명수현·연출 한상재) 제작발표회에서 "시즌2에 합류해 진상 캐릭터로 욕을 정말 많이 먹어서 별명이 '개지순'이 됐다"고 털어 놓았다.


정지순은 극중 궁상과 진상, 밉상 3종 세트로 기피 대상 1호인 낙원사 영업팀 대리 정지순 역을 연기해오고 있다.

정지순은 "이젠 사람들이 활짝 웃으면서 '개지순'이라고 한다"며 "1년이 없으니 '개'가 없으면 이제 허전할 정도다. 그런데 아이가 '개지순'이란 소릴 들으니 '멍멍' 이러더라. 애 앞에서는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막영애14'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8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드라마다. 이번 시즌엔 갑과 을보다 못한 병과 정의 이야기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38세가 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가 회사에서 쫓겨난 후 창업에 도전하면서 펼쳐지는 사건들을 전한다.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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