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강정호, 수술 후 근황 공개.."더 건강해질 것"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9.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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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근황을 공개한 강정호. /사진=강정호 인스타그램 캡처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강정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술 후 한 정원에서 휠체어를 타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일일이 다 연락 못 드려서 죄송하다. 꼭 더 건강해져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배경은 강정호가 입원한 병원 정원으로 보인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강정호는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다.

강정호는 지난 18일 홈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당시 강정호는 1회 무사 만루 때 앤서니 리조의 2루수 땅볼 타구를 병살타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왼 무릎을 가격 당했다. 이후 그라운드에 쓰러진 강정호는 강한 고통을 호소했고 그대로 조디 머서와 교체됐다.

정밀 검사 결과 강정호는 왼 무릎 측방 인대 파열 및 정강이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후 강정호는 피츠버그에 위치한 알레게니 종합병원에서 정강이 뼈 고정 및 측부 연골 재건 수술을 받았다. 강정호는 이번 부상으로 최대 8개월 간 결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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