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헐 시티에 0-1 패배..리그컵 탈락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9.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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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AFPBBNews=뉴스1





기성용(26, 스완지 시티)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스완지 시티는 헐 시티에 덜미를 잡혀 리그컵 32강에서 탈락했다.


스완지 시티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킹스턴 어폰 헐에 위치한 KC 스타디움에서 열린 헐 시티와의 '15/16시즌 캐피탈 원 컵' 32강전에서 전반 40분 메일러에게 선제 결승골을 헌납하며 0-1로 패했다.

이날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주도권을 잡은 쪽은 스완지 시티였다. 스완지 시티는 에데르와 라우틀리지를 앞세워 헐 시티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저조한 골 결정력에 발목을 잡혔다. 전반 13분 그라임스의 헤딩 슈팅은 골대를 강타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선제골은 헐 시티에서 터졌다. 헐 시티는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엘모하마디의 크로스를 말로니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후 골키퍼의 손에 맞고 흐른 공을 메일러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이후 스완지 시티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다. 후반 18분에는 에데르를 빼고 팀의 핵심 공격수인 바페팀비 고미스를 투입하며 득점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였다. 하지만 끝내 헐 시티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0-1 패배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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