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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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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오 마이 비너스' 캡처 |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와 소지섭이 얼떨결에 입을 맞추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 은지, 연출 김형석·이나정, 제작 몽작소)에서는 강주은(신민아 분)과 김영호(소지섭 분)가 서로에게 떨리는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호는 주은의 집에 몰래 들어온 남자를 보고 주은을 따라 들어왔다. 영호는 "살려달라"는 주은의 말을 듣고 "아는 남자예요? 그러게 전화 왜 안 받아요"라며 의문의 남자를 제압했다.
해당 스토커가 같은 아파트에 산다는 것을 알게 된 주은은 무서운 마음에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숙박업소로 향했다. 하지만 이를 알게된 영호는 "남자 없이 여자 혼자 이런데 오는 거 아닙니다"라며 주은을 끌고 나와 자신의 집에서 재웠다.
이후 영호는 "스토커나 치안 다시 만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 법이 안되면 힘으로 하죠"라며 주은을 주짓수 체육관으로 데려왔다.
영호는 "당신이 치안이라고 생각하고 나한테 덤벼보라"고 말했고, 주은은 "마음대로 해보라고요?"라며 영호에게 공격을 시작했다.
주은은 영호에게 공격을 하다가 얼떨결에 입술이 닿았고, 주은은 깜짝 놀라며 심장이 떨리는 것을 느꼈다. 이후 잠자리에 누운 두 사람은 낮에 각자 서로와 입을 맞춘 것을 회상했다.
한편 수술한 다리에 통증을 느낀 영호는 검사를 받기 위해 대구에 있는 병원에 갔다.
영호는 주은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나 없다고 운동 제대로 안 하지 말고, 1번, 4번, 5번 동작 동영상으로 찍어 보내라. 원격 코치할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주은은 영호가 스캔들이 난 미국 톱스타를 만나러 간 줄로 오해하고 "혹시 미국이세요? 안나수 만나러?"라며 "조심하시라고요. 제 친구 전 남편인 PD가 안나수 찾으러 미국 갔대요"라고 영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사 결과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간 영호는 다이어트로 많이 날씬해진 주은을 보고 심장이 뛰었다.
신민아와 소지섭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예고된 가운데 이후 전개에서 두 사람이 어떤 방법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