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설' 나가토모 "인터 밀란 잔류 더 원했다"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2.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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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토모 유토(30, 인터 밀란).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터 밀란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30)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은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나가토모는 직접 자신의 입으로 인터 밀란 잔류 의지가 더 강했다고 이야기했다.


나가토모는 11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오퍼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인터 밀란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이곳에 남고 싶었다. 내 소원은 계속해서 인터 밀란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다. 그리고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의 관계도 좋다"고 밝혔다.

2007년 J리그 소속 FC도쿄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나가토모는 2010년 이탈리아 세리에A의 체세나로 임대 이적한 뒤, 2011년 여름 인터 밀란으로 완전 이적해 계속해서 팀의 측면 수비를 맡고 있다.

올 시즌 초반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주전 자리를 꿰차는데 성공했고,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연장 계약 가능성을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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