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레일리, LG전 6⅓이닝 4실점..5승 실패

울산=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5.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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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레일리.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레일리가 피홈런 2방에 울며 5승에 실패했다.


레일리는 2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6⅓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3회초 문선재, 정성훈에게 맞은 연속타자 홈런이 뼈아팠다. 4-4로 맞선 7회초 1사 후 정대현과 교체 돼 5승 기회는 다음으로 미뤘다.

1회초 시작하자마자 영점 조준에 애를 먹으며 고전했다. 선두타자 박용택을 좌전안타, 다음 타자 문선재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1, 2루서 정성훈에게 다시 좌전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빼앗겼다. 히메네스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안정을 찾았고 이병규(7)를 2루 땅볼, 채은성을 삼진 처리해 추가실점을 막았다.

3회초에는 1사 후 문선재와 정성훈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다. 문선재에게는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던진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렸다. 문선재의 시즌 첫 안타가 홈런으로 기록됐다. 다음 타자 정성훈에게는 1볼에서 2구째 투심을 던졌다가 맞았다.


5회초에는 보크가 빌미가 돼 추가점을 헌납했다. 선두타자 문선재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무사 1루서 정성훈을 1루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1사 1루 히메네스 타석에 보크를 범했다. 1사 2루서 문선재가 3루까지 훔쳤다. 히메네스를 2루 땅볼로 잡았는데 그 틈에 문선재가 득점했다.

6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레일리는 7회초 첫 타자 박용택까지 상대한 뒤 정대현과 교대했다. 경기는 7회말 현재 양 팀이 4-4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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