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한국농아인협회 홍보대사 위촉 "뜻깊고 기쁘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5.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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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재원이 한국농아인협회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31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재원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농아인협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국농아인협회는 오는 6월 2일 한국농아인협회 창립 7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농아인협회는 지난 1946년 조선농아협회라는 이름으로 출발, 농아들의 계몽과, 사회 인식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농인들을 대변해왔다.

김재원은 이날 소속사 측을 통해 "내 팬클럽 회원 중에도 농아인이 있어 팬 미팅 때나 만남이 있을 때 수화 통역을 해 주시는 분과 함께 하곤 했다.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 초대받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원은 과거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청각장애를 숨기고 사는 남자 '차동주' 역을 맡아 농아인을 연기한 적이 있어 김재원에게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김재원은 물론 농아인들에게도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농아인협회 창립 70주년 기념대회는 오는 6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개최하며 3일과 4일에는 국내외 유명 농인의 강연과 토크쇼, 문화공연들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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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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