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염경엽 감독 "결승타 박동원, 오랜만에 밥값했다"

잠실=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7.0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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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을 달성한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





6연승을 달성한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결승타를 때려낸 박동원을 칭찬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7차전에서 4-4로 맞선 9회초 터진 박동원의 결승타를 앞세워 6-5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6연승과 함께 43승 1무 34패를 기록,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중반까지 넥센은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의 5이닝 4실점 부진, 타선의 침묵으로 인해 5회까지 0-4로 끌려갔다. 하지만 6회초 니퍼트를 상대로 3점을 뽑아낸 뒤 7회 4-4 동점을 만들었고, 9회초 공격에서 박동원의 결승타를 포함해 2점을 따내며 6-5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승운이 따랐다. 오랜만에 박동원이 밥값을 했는데, 오늘을 시작으로 타격 페이스가 살아났으면 좋겠다.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그리고 김상수를 비롯한 필승조의 활약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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