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강정호, 캐치볼-수비 훈련 소화.. 타격 훈련은 아직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8.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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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AFPBBNews=뉴스1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킹캉' 강정호(29)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 재활 상황에 대해 전했다.

피츠버그 토드 톰칙 트레이너는 강정호에 대해 "어깨 관절의 일부가 탈구된 '어깨 아탈구' 부상을 입었다"며 "현재 캐치볼과 수비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말 전까지는 타격 훈련은 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5-5로 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친 뒤 2루까지 달리다 부상을 당했다. 2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를 다쳤다.

결국 하루가 지난 21일 강정호는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회복에는 2~4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강정호의 3루수 공백은 피츠버그와 연장계약에 합의한 데이빗 프리즈가 맡는다. 하지만 이날은 프리즈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션 로드리게스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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