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옥중화' 진세연, 문정왕후 김미숙 '비밀' 알았다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0.1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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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진세연이 문정왕후 김미숙의 비밀을 알게 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에서는 문정왕후(김미숙 분)의 비밀을 듣게 되는 옥녀(진세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옥녀는 심근경색으로 정신을 잃은 명종(서하준 분)을 만나기 위해 그의 침소로 몰래 잠입했다. 옥녀가 그를 찾았을 때 명종은 의식 불명 상태에서 깨어났다.

그런데 두 사람이 깊은 얘기를 나누기도 전 명종의 어머니 문정왕후(김미숙 분)가 들이닥쳤다. 다급해진 옥녀는 명종의 침소 뒤편으로 몸을 숨겼다.

문정왕후는 명종이 병을 얻은 것이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명종 앞에서 타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내가 모진 말로 주상을 다그친 것이 주상을 다치게 했느냐"며 명종의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문정왕후는 둘 사이에 있었던 과거의 일도 이야기했다. 명종이 문정왕후에게 그가 선대 왕을 독살하고 그걸 아는 동궁전 상궁 나인을 죽였냐고 물었던 일이었다.

문정왕후는 이를 떠올리며 "주상이 태어나면서부터 어미의 모든 판단과 선택은 주상을 위한 것"이었다며 같은 상황이 돼도 자신은 똑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며 눈물을 삼켰다.

몸을 숨기고 있던 옥녀는 생각지도 못한 문정왕후의 비밀을 듣고는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윤태원(고수 분)은 외지부 일을 하다가 포도대장과 재판장을 능멸했다는 죄목으로 전옥서에 갇혔다.

그가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자 공재명(이희도 분)은 윤태원의 아버지 윤원형(정준호 분)를 찾아갔다. 공재명은 윤태원을 구해달라고 윤원형에게 간청했다.

윤원형은 "그 놈은 제 입으로 나랑 연을 끊겠다고 했다"고 윤태원을 외면하면서도 내심 그를 걱정했다. 하지만 이 순간 나타난 정난정은 윤태원이 윤원형과 자신을 욕보였다며 "그를 아낀다면 가만히 두고만 보라"고 못을 박았다.

이날 방송에서 윤원형은 문정왕후에게 명종의 후사를 정해야 한다고 말을 꺼냈다. 문정왕후는 분노했지만 소윤은 후사 선택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물러서지 않아 귀추가 주목 됐다.

정난정(박주미 분)은 궁녀 가비가 중종의 승은을 입고 낳은 아이가 옥녀라는 사실을 알게 돼 앞으로의 파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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