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택시' 스티브J♥요니P, 감각 충만..이들이 사는 법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0.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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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스티브J, 요니P 부부의 감각적인 일상이 공개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패션 피플 특집으로 스티브J와 요니P 부부가 출연했다.


스티브J와 요니P는 패션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자이너 1위로 꼽히기도 한 유명 패션 디자이너 부부다. 이들 부부 브랜드의 연 매출만 240억을 넘었다.

하지만 스티브J는 첫 등장부터 허당끼 가득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가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는 롱보드 시범을 보이다 맨 바닥에 미끄러진 것. 이에 MC 이영자는 "누가 보면 개그맨 지망생인줄 알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티브J와 요니P는 '택시'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요니P는 "전화를 받자마자 '저희 인지도가 택시에 탈 정도가 되냐'고 물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스티브J는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고 준비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스티브J, 요니P 부부는 연 매출 240억의 성공적인 브랜드를 론칭하게 된 비결을 말했다. 스티브J는 "한 번에 이렇게 된 건 아니고 처음엔 조그맣게 시작했는데 차근차근 쌓아 올렸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스티브J와 요니P는 영국의 패션 명문대인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과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을 각각 졸업했다. 동문으로는 유명 디자이너인 존 갈리아노와 알렉산더 맥퀸 등이 있다.

영국의 물가가 워낙 높기 때문에 MC 이영자는 "집안에 돈이 좀 있었냐"고 요니P에게 물었다. 이에 요니는 "저 같은 경우엔 돈이 없어서 '피시앤 칩스'에서 감자 깎기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답했다. 레스토랑, 바 등에서 지속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해 학비를 충당한 것이었다.

스티브J의 경우엔 한국에서 취직에 실패하고 유학을 선택한 경우였다. 그는 한국 대기업 두 군데에서 최종 면접까지 올라갔지만 색약이란 이유로 취직을 거절 당했다. 스티브J는 영국에서 성공한 뒤 오히려 해당 대기업에게 지원을 받게 됐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스티브J, 요니P 부부는 이들들이 사는 집도 공개했다. 특이한 인테리어와 구조로 이미 SNS에서 화제가 된 바 있는 집이었다.

이들 부부의 집은 조명 하나, 타일 하나에서부터 남다른 감각을 보여줬다. 또 집 안에는 요니P와 스티브J의 놀이 공간인 스케이트장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MC 오만석은 "이 분들이 사는 걸 보며 배운 점이 많다고 느꼈다"며 이들 부부의 사는 모습에 인상 깊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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