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2주기 뜨거운 추모 행렬..권양숙 여사 화환 눈길

안성(경기)=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10.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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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해철 영정 /사진=스타뉴스


고 신해철을 기리기 위한 추모 행렬은 여전히 뜨거웠다.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고인의 유골이 안치된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고 신해철의 2주기 추모 행사가 시작됐다.


이번 추모식은 신해철 팬클럽 철기군과 신해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추모식 'Here I stand for you'로 진행되며 고 신해철의 유가족과 팬들 및 음악 동료들이 참석, 고인의 넋을 기렸다.

현장에서는 고인의 아내 윤원희를 비롯한 가족들과 지인, 넥스트 멤버들과 팬 200여 명이 참석해 보라색 리본을 달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들은 1층 로비와 평화 동산을 오가며 추모 행렬을 이어갔다.

특히 현장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보낸 화환이 눈에 띄기도 했다.


앞서 고 신해철은 2014년 10월 17일 서울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가슴과 복부 통증으로 인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2014년 10월 22일 병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 고인은 직후 심폐소생술을 받고 혼수상태로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 장 절제 및 유착박리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수술 5일 만인 2014년 10월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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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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