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더케이투' 송윤아 "손태영 죽이지 않았다"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0.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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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금토드라마 'THE K2' 방송화면 캡처


'더케이투' 송윤아가 손태영을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THE K2(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에서는 엄혜린(손태영 분) 사건의 재수사 소식에 김제하(지창욱 분)에게 그가 엄혜린을 죽이지 않았다고 말하는 최유진(송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안나는 최성원(이정진 분)과 함께 엄마 엄혜린(손태영 분)의 묘를 찾았다. 엄혜린의 묘는 당대 최고 여배우의 묘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작고 초라했다.

고안나는 엄혜린의 묘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그리곤 "아빠는 오지 않으니 기다리지 말라"고 엄혜린의 묘에 대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들은 기자들은 무슨 상황인지 몰라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에 최성원은 "엄만 이미 천국에서 아빨 만나셨을거"라며 진실이 아닌 말로 고안나를 위로했다. 고안나의 친부는 장세준(조성하 분)이었지만 대중은 그의 아버지를 죽은 영화 감독 고준호로 알고 있었다.


최성원은 고안나를 데리고 교도소를 찾았다. 고안나는 그곳에서 엄혜린이 죽던 날 밤, 물건을 훔치기 위해 그의 집에 들어왔었다는 강도를 만났다. 강도는 고안나에게 그가 엄혜린이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한 여자가 잠든 엄혜린의 목에 주사를 놨다는 것이었다. 강도가 말한 여자는 최성원의 누나 최유진(송윤아 분)이었다.

최성원은 누나 최유진이 경찰 조사를 받게 하기 위한 판을 깔기 시작했다.

최성원은 먼저 엄혜린, 최유진에 관한 악성 루머를 퍼뜨렸다. 최유진이 고준호 감독과 바람을 펴 고안나를 낳았고, 엄혜린이 이를 가지고 최유진을 협박하자 그를 살해했단 것이었다. 최성원은 이 루머가 망자를 모욕했다며 유포자를 고발했다. 하지만 이는 이를 시작으로 엄혜린의 죽음 사건을 재조사하게 하려는 최성원의 의도였다.

최유진이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을 수 있다는 기사가 뜨자 최유진에게는 기자들이 몰렸다.

최유진은 기자들과 카메라, 플래쉬에 익숙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플래쉬 세례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 극중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데 최유진은 그가 엄혜린을 죽이지 않았다고 김제하(지창욱 분)에게 말했다. 최유진은 그럼 왜 장세준과 고안나가 그렇게 믿게 뒀냐는 김제하의 물음에 "그래야 내가 정말 안나를 죽일 수 있다고 믿을테니까"라고 말해 앞으로의 파장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의 말미에 최유진은 기자들 앞에서 고안나가 그의 남편 장세준의 친딸이란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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