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맹비난' 로버트 드니로 "9.11때 기분..지켜볼 것"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11.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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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 니로 /사진=AFPBBNews=뉴스1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9.11 테러 당시 기분"이라며 반감을 드러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로버트 드 니로는 지난 8일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해 "9.11 이후 같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지켜볼 것이다. 정말 많고 많고 많고 많고 많은 사람들이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버트 드 니로는 반(反) 트럼프 인사가 다수였던 할리우드 스타들 중에서도 트럼프에 대해 강렬한 어조로 비판을 쏟아냈던 대표 배우다. 그는 대선 관련 바이럴 영상에서 당시 후보였던 트럼프를 향해 "뻔뻔하게 멍청하다", "개", "돼지", "불량배" 등의 비난을 쏟아내며 "그는 얼마나 사람들의 얼굴을 갈기고 싶은지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내가 그 얼굴을 갈겨주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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