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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판도라' 포스터 |
원전 재난영화 '판도라'가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는 지난 10일 44만7722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7일 개봉 이후 흥행 1위를 이어가고 있는 '판도라'는 누적 관객이 99만6122명에 달해 11일 중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판도라'는 지진과 원전폭발로 벌어진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나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연가시' 박정우 감독이 연출한 150억 대작이다.
'위플래쉬'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는 17만521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40만3887명이다.
조정석 도경수 주연의 '형'이 11만539명으로 3위(누적 259만252명), 애니메이션 '아기배달부 스토크'가 6만4485명으로 4위(누적 9만5663명)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신비한 동물사전', '원피스 필름 골드', '미씽:사라진 여자'가 그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