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무도' 끝나는 날 우리 인기도 끝난다..알고 있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1.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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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무한도전'이 종영하는 날 진짜 저희의 인기도 같이 끝난다는 걸 고 있다."

가수 겸 예능인 하하(본명 하동훈)이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하하는 이같이 말했다.

하하는 "숨 가쁘게 왔다. 저는 사실 착한 척하는 게 아니라 진짜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는 사람"이라며 '무한도전' 제작진, 스태프에게 감사를 돌렸다. 이어 "저희는 다음날 아침 몇시에 촬영할 지 새벽에 안다"면서 "멤버 부재도 있고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똘똘 뭉쳐서 해 내야죠"라고 말했다.

하하는 "어제도 ('무한도전') 형 동생들이랑 2017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평탄만 해도 될까말까다. 사고만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며 "다들 아시겠지만 '무한도전'이 종영하는 날 진짜 저희의 인기도 같이 끝난다는 걸 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는 함께였을 때 가장 빛나는 걸 알고 있다. '무도'를 하며 겸손에 대해 배웠다. 자신감도 생겼다. 자신감이 있는 예능, 이런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그대로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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