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감독 "경기 내용은 괜찮았다.. 턴오버 아쉬워"

고양=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1.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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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사진=KBL 제공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고양 원정 연패도 계속됐다. 순위도 5위에서 울산 모비스와 공동 5위가 됐다.


전자랜드는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오리온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76-78로 패했다.

전자랜드는 최근 KCC와 KT를 연이어 잡으며 2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날 오리온을 만났다. 올 시즌 1승 2패로 밀리고 있는 상대였고, 고양 원정에서는 5연패중이었다. 마침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36, 199cm)까지 복귀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가 됐다. 마지막에 찬스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상대 이승현(25, 197cm)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또 한 번 어려운 경기가 됐다. 그리고 패했다. 고양 원정 6연패다. 최근 3연승 달성도 실패했다. 좀 더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분위기가 꺾였다. 14승 15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이 무너졌고, 모비스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경기 내용은 괜찮았다고 본다. 외곽포가 제 때 터져주면 도망갈 수 있는데 잘 안됐다. 중간중간 어이없는 턴오버로 상대에게 흐름을 내준 것은 아쉽다. 올스타 휴식기까지 3경기 남았다.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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