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마지막 음원..멤버 4인은? '그리움+우정 여전'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1.20 15:25
  • 글자크기조절
image
2NE1 /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대표 K팝 걸그룹 중 한 팀이었던 4인조 2NE1이 드디어 마지막 음원을 발표한다.

2NE1은 20일 밤 12시, 즉 21일 0시 신곡 '안녕'(GOOD BYE)을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2NE1을 탄생시켰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앞서 '안녕' 발매와 관련해 "갑작스러운 해체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조차 못했던 멤버들은 아쉬운 마음을 노래로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2NE1은 지난해 11월 말 공식 해체를 선언했고, 공민지는 지난해 5월 2NE1에서 빠졌다.


'안녕'은 2NE1의 팬들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은 노래로 알려졌다. '안녕'의 가사는 리더 씨엘이 직접 썼고, 작곡은 해외 유명 뮤지션들인 J Gramm과 Rook Monroe가 함께 담당했다. 이 곡 작업에는 씨엘 산다라박 박봄 등이 참여했고 이들은 뮤직비디오도 촬영했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 YG에서 뮤직웍스로 소속사를 옮긴 공민지는 함께 하지 못했다.

'안녕'은 2NE1 멤버들 및 팬들 모두에 의미 있는 노래인 만큼, 멤버들 역시 남다른 감회를 나타내고 있다.

산다라박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NE1 멤버 4명이 모습이 담긴 '안녕' 관련 사진을 올렸다. 씨엘 역시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NE1+"란 글과 함께 자신을 포함,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 등 2NE1이 완전체로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image
/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20일에는 박봄과 공민지가 입장을 전했다.

박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에게...세상에서 가장 맘 아픈 말 중 하나가...안...녕...이라는 말"이란 글 및 2NE1의 마지막 곡인 '안녕' 재킷을 올렸다. 박봄은 이 글을 통해 '안녕' 이후에는 2NE1으로서 더 이상 팬들에 신곡을 선보일 수 없음을 아쉬워했다.

공민지도 인스타그램에 "2NE1의 마지막 음원 발표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게 돼 저로선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지만, 일전에 2NE1의 멤버로서 대중분들과 팬 여러분들께서 주신 사랑에 대한 감사와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는 작별 인사의 마음은 멤버들과 동일하다"란 글을 올렸다. 공민지는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멤버들 CL언니, BOM언니, 다라언니 그리고 저, 모두 앞으로 펼쳐 나갈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 #2NE1 #Fourever #Goodbye"란 글 및 해시 태그를 곁들였다.

이 글에서 공민지는 2NE1의 마지막 음원 작업에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도, 2NE1 동료 멤버들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공민지는 이 글에 2NE1 4명이 함께 있는 사진도 곁들이고 2NE1의 마지막 곡 '안녕'도 언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2NE1 멤버들은 마지막 곡 '안녕' 발표를 앞두고 각자 SNS를 통해 4명이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2NE1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전함과 동시에, 멤버들을 응원하는 등 여전한 우정도 과시했다.
기자 프로필
길혜성 | comet@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길혜성 스타뉴스 연예국 스포츠유닛 유닛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