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미풍아' 의식 되찾은 변희봉, 비밀 밝혔다

김의진 스타뉴스 인턴 / 입력 : 2017.0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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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처


'불어라 미풍아' 의식을 잃고 병원에 누웠던 변희봉이 깨어났다. 변희봉의 상태가 호전되고 미풍과 영애에 대한 비밀까지 알게되며 이휘향과 임수향에게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12일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49회에서 쓰러졌던 김덕천(변희봉 분)이 깨어났다. 병원에서 덕천의 곁을 지키던 김대훈(한갑수 분)은 박신애(임수향 분)와 마청자(이휘향 분)에게 사실을 알렸다.


신애와 청자는 바로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두 사람이 병원에 당도하기 전 덕천은 다시 의식을 잃었고, 이에 신애와 청자는 대훈의 온전치 못한 상태를 비난했다.

뒤늦게 병원에 도착한 조희동(한주완 분)을 본 신애는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애는 희동에게 "용서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면서도 "할아버지(김덕천) 쓰러지고 아버지가 병원을 지키니 집이 너무 썰렁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만 빼고 희동씨가 하라는대로 다 하겠다"며 집에 돌아올 것을 부탁했다.

희동은 "이런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며 "할아버지 깨어나면 이야기하자"고 못을 박았다. 이에 신애는 "할아버지 깨어나면 이혼하자는 말이냐"며 "할아버지가 어렵게 깨어나셨는데 선물로 이혼을 드리자는 것이냐"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희동은 신애의 거짓된 태도를 믿지 못하며 신애의 부탁을 뿌리쳤다.


신애와 대훈의 친자 관계에 대해 의심하던 조달호(이종원 분)는 가족들 몰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달호는 의식을 잃은 덕천에게 "새애기(박신애) 유전자 검사 다시 맡겼다"며 "허락도 없이 멋대로 해서 죄송하다"며 덕천이 들을 수 없는 말을 전했다.

유전자 검사 기관을 찾은 달호는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결과는 "김대훈과 박신애의 친생자 관계가 성립되지 않다"는 것이었다.

같은 시간, 덕천은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았다. 이에 병원을 다시 찾은 신애와 청자는 호전된 덕천 상태를 확인하고 거짓 눈물을 흘렸다.

신애는 청자와 가족들 몰래 앞으로의 일을 의논했다. 청자는 "의식불명이라더니 어떻게 된 일이냐"며 "뇌수술을 하면 기억도 못하고 말도 못한다는데 말도 또박또박 잘 하지 않느냐"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신애는 "앞으로 살아봤자 얼마나 살겠느냐"고 답했고, 청자는 "오래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김미풍(임지연 분)을 찾을까봐 겁난다"며 걱정했다.

깨어난 덕천에게 달호는 어렵게 말을 꺼냈다. 달호는 유전자 검사 확인서를 직접 보여주며 신애가 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전했다. 또 덕천과 달호는 가짜인 신애가 딸로 행세했던 것은 대훈의 진짜 딸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까지 추리했다.

이에 흥신소를 찾은 달호와 덕천은 신애의 통화 목록 조사를 의뢰했고, 신애가 미풍과 미풍 어머니 주영애(이일화 분)와 통화한 사실을 알아냈다. 또 미풍과 영애가 이제까지 아버지 김대훈을 찾아왔던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벌레 만두 동영상의 여파로 미풍과 영애가 운영하는 만두가게는 문을 닫게 됐다. 사활을 건 홈쇼핑 출연도 실패하며 많은 빚을 지게 된 미풍과 영애는 사채업자를 피해 도망다니는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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