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함덕주, 선발해야 하는 투수..제일 괜찮다"

고척=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3.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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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선발로 나서는 함덕주를 치켜세웠다. 5선발 후보 중에서는 가장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태형 감독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함덕주가 괜찮다. 일본 캠프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함덕주는 지난 시즌 잔부상에 시달렸다. 그 결과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 함덕주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전지훈련에서 코칭스태프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그동안 불펜에서 활약했던 함덕주는 올 시즌 두산의 강력한 5선발 후보다.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가 제일 괜찮다. 현재 함덕주보다 나은 투수가 없다. 선발을 해야 하는 투수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넥센전에서 주전을 대거 제외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정진호(좌익수)-김인태(우익수)-최주환(2루수)-김재환(지명타자)-국해성(1루수)-김민혁(3루수)-박세혁(포수)-서예일(유격수)-조수행(중견수)가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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