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미디어데이] NC 손시헌 "또 15승 1패를 하겠어요?"

용산=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3.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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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시헌.





"또 15승 1패를 하겠어요?"


NC 다이노스 주장 손시헌이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상대 전적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신중하게 말했다.

2017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펜페스트가 27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렸다. 31일 개막을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주장, 대표선수 1명이 참석해 분위기를 달궜다. 손시헌은 주장 자격으로 임창민과 자리를 빛냈다.

손시헌은 본 행사에 앞서 열린 사전 인터뷰서 롯데전이 지난 시즌 같지만은 않을 것이라 경계했다. NC는 지난해 롯데에 상대 전적 15승 1패로 앞선 바 있다.


손시헌은 "또 15승 1패를 하겠느냐"며 입을 열었다. "작년 전적과 올해는 무관하다. 이대호가 합류해 훨씬 좋아졌다. 지난해는 운이 좋았다. 또 (15승 1패가) 나오겠나"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1패 1패씩 쌓이면서 5할 승률을 해도 왠지 아쉬울 것 같다. 8승 7패를 해도 뭔가 빚진 기분이 들 것 같다"며 웃었다.

테임즈가 빠지면서 전력이 약해졌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개의치 않았다. "아무리 9대1이라 평가해도 1이 이길 때가 있다. 누구 한 명에게 의존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우리 새 외국인선수들이 아직 본 기량을 다 보여주지 않았다. 올해에는 정말 많은 팀들이 어려울 것 같다. 시즌이 열려봐야 알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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