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영어울렁증 추성훈, '알바트로스' 쉽지 않죠?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9.2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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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알바트로스' 방송 캡쳐





'알바트로스' 추성훈과 안정환이 언어의 장벽에 식은땀을 흘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알바트로스'에서는 게스트하우스 알바에 도전한 추성훈과 안정환, 빵집 알바로 나선 이승환과 유병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체육인 출신 안정환과 추성훈은 알바 전 고된 노동을 예감하며 불안감에 떨었다.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안정환과 추성훈은 게스트하우스 알바로 고된 하루를 보냈다.

게스트하우스에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일이 시작됐다. 20인분의 아침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 당황한 추성훈은 계란 후라이를 태우는 등 어설픈 모습을 노출했다. 안정환은 "아침을 안 먹는 것이 좋은 것인데 설명할 길이 없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추성훈과 안정환은 게스트하우스에 체크인을 하는 손님을 받는 일도 병행하면서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안정환과 추성훈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언어였다. 추성훈은 영어울렁증에 고생했다. 게스트하우스 사장이 없는 사이 걸려온 예약 전화를 기피했다. 영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안정환이 전화를 받았지만 안정환에게도 언어 장벽은 높았다.

추성훈은 일본인 관광객의 예약 전화에 자신감을 찾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추성훈은 밖으로 나가 청소를 하는 것을 선택했다. 추성훈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영어도 잘못하고"라며 돌아봤다.

마지막에 가서야 안정환과 추성훈은 결국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었다. 게스트하우스 투숙객들과 옥상에서 바베큐 파티를 진행하면서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 언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한편 이승환과 유병재는 빵집에서 바쁜 시간을 보냈다. 능숙하게 자신의 일을 하는 유병재와는 달리 이승환은 계속되는 실수에 침착함을 유지하지 못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자 이승환과 유병재는 빵냄새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쓰레기를 버리는 순간에도 이승환은 "쓰레기 냄새도 맛있다"며 빵냄새에 흔들렸다.

결국 유병재는 손님들이 두고 간 음식을 정리하다가 남은 음식에 손을 댔다. 혼자 먹는 것이 미안했는지 유병재는 남은 음식을 들고 가 이승환에게 전달했다. 이승환은 남은 음식인 줄 알면서도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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