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정원' 김태훈 "문근영과 왈츠, 행복했다"

부산=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10.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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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훈/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김태훈이 영화 '유리정원'에서 문근영과 왈츠를 출 때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BIFF) 4일 째인 15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 아주담담 라운지에서 '유리정원'(신수원 감독) 오픈토크가 열렸다.


이날 김태훈은 '유리정원'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신에 대해 "제가 촬영할 때 장면이 숲 속에서 왈츠를 추는 장면이었다"며 "여러 의미로 보여주실 수 있는데, 그 날 제 컨디션이 굉장히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춤을 못 추는데, 근영이랑 몇 번 맞춰봤다. 근영이한테 몸을 맡기겠다고 했다. 영화 속 안에서도 행복한 장면이고, 마음 아픈 장면일 수 있다. 미술팀이 현장에서 세팅을 열심히 해줬는데, 잘 나왔다. 그 장면 찍을 때 행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리정원'은 올해 BIFF의 개막작으로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 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 재연(문근영 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 지훈(김태훈 분)이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감춰진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을 담았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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