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민병헌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는 김준완. |
잘 맞는 타구를 맞들어냈지만 호수비에 안타를 빼앗긴 두산 베어스 외야수 민병헌이 상대가 잘했으니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MBC 생중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민병헌이 전날(17일) 만들어낸 타구에 대해 되돌아봤다. 민변헌은 17일 4-2로 앞선 4회말 2사 1,3루에서 NC 2번째 투수 제프 맨쉽의 2구째를 받아쳤다. 타구는 좌중간을 가르는 장타성 코스였지만 NC 중견수 김준완이 몸을 날려 잡아냈다. 이후 두산은 더 달아나지 못했고, 결국 5-13으로 패하고 말았다.
2차전을 앞둔 민병헌은 "상대방이 잘한 것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며 "사실 맞는 순간 잡힐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되돌아봤다.
민병헌은 그 상황에 대해 "맨쉽이 투심이 좋은 투수기 때문에 방망이에 맞는 순간 멀리는 나갔지만 타구 속도가 급속하게 줄어들었다. 잘했으니 어쩔 수 없다. 오늘 잘하면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