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이승기부터 한효주"..'1박 2일' 10주년 추억 소환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10.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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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1박 2일' 방송 화면 캡처


'1박 2일'에서 '10주년 어워즈'가 개최됐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방송 10주년을 기념해 '1박 2일'의 지난 10년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1박 2일' 10주년을 기념해 '10주년 어워즈'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지금껏 쌓아온 '1박 2일'의 역사 속에서 가장 활약한 멤버를 찾는 것이었다. 어워즈에서 상을 가장 많이 탄 사람은 전체 회식을 책임지기로 했다.

첫 번째 문제는 최고의 미남을 찾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1위로 이승기를 예상했다. 이승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줬을뿐더러, 가장 많은 팬덤을 보유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반전이었다. 이승기는 2위를 기록했고 은지원이 1위를 차지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다음 문제는 오징어상이었다. 멤버들은 과연 외모로 큰 웃음을 준 출연자는 누구일지 고민에 빠졌다. 멤버들 중 3명은 데프콘을 1위로 꼽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5위는 김종민, 4위에 김준호가 올랐다. 김준호는 "개그맨치고는 잘생긴 편"이라며 억울해 했다. 영광의 1위에는 역시나 데프콘이 올랐고 직접 제작한 '오징어상' 트로피가 전달됐다.


이어서 가장 '바보'에 가까웠던 멤버에게 주는 무식왕상과 운이 나쁜 멤버에게 주어지는 설상가상상 1위가 공개됐다. 김종민은 두 상 모두에서 1위를 수상하며 소고기 회식의 주인공에 가까워졌다.

게스트로 출연해 가장 많은 활약을 보여준 우정상과 여신상도 각각 발표됐다. 우정상 1위는 박보검, 여신상 1위는 한효주가 수상했다. 데프콘은 "효주야. 이거 보면 다시 한 번 나와주라. 너무 보고 싶다"라며 한효주를 그리워했다.

다음으로 '우리끼리 시상식'이 시작됐다. 멤버들이 알아서 수상 분야를 정하고 투표도 해보는 것이었다. 김준호는 "베스트 드레서상을 주고 싶다"고 말했지만 멤버들은 "베스트 드러워상"을 뽑자고 말했다. 결국 김준호는 '황금 사자상'을 벤치마킹한 '황금 누런이상'을 받았다.

차태현은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낳았기 때문에 '종족보존상'을 수상했다. 윤시윤은 '핵진지노잼다큐열심상'을 수상하는 굴욕을 겪었다. 정준영은 김종민의 마음을 훔친 것을 이유로 '종민 저격상'을 받았다. 데프콘은 '순결 상상연애상'을 수상했다.

멤버들은 어워즈 수상자 중 1명에게 직접 찾아가 수상할 기회를 얻었다. 멤버들은 물풍선 던지기 게임을 해 1위를 가려냈다. 1위를 수상한 사람은 한효주에게 직접 상을 전달할 수 있었다. 치열한 대결 끝에 김종민이 집념의 우승을 하고 한효주를 만날 기회를 얻었다.

나머지 멤버 중 차태현 데프콘은 원하는 출연자를 선정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다음 주 고마운 사람들은 만나러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은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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