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전생에' 한진희, 최윤영에 출생비밀 밝혀..이상숙 등장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5.0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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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생에 웬수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서 이상숙, 최윤영, 한진희가 한 자리에 섰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서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최고야(최윤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야(최윤영 분)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최고야는 "친딸도 아닌 걸 품어서 키워줬더니. 이래서 머리 검은 짐승은 들이는 거 아니라더니"라고 말하는 엄마 우양숙(이보희 분) 때문에 괴로워했다. 최고야는 눈물을 보이며 민지석(구원 분)에게 "내가 어떻게 엄마 친딸이 아니냐"고 소리쳤다.

우양숙은 뒤늦게 후회했다. 우양숙은 최태란(이상아 분)에게 "다 내가 화가 나서 되는대로 지껄인 헛소리였다"고 전해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최태란은 "그걸 믿겠냐"며 난감해했다.

이어 최태란은 "최태평(한진희 분)이 찾아 왔었다. 자기는 이미 다 알고 있었다고 자기는 애들 위해서 덮었으니 나더러도 덮으라더라"며 "오나라(최수린 분) 역시 먼저 알고 있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우양숙은 "최소한 최태평과 오나라한테 듣게는 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민지석은 오나라(최수린 분)와 완벽히 연을 끊었다. 민지석은 "이모 내 평생을 다 바쳐 사랑해주고 싶었다"며 "이모가 고야씨에게 한번 만이라도 사과했다면 용서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내 마지막 부탁도 짓밟은 이모에게 뭘 할 수 있겠어. 이제 더이상 용서할 수 조차 없게 됐잖아. 이모 흔적들 다 지우려고. 더는 보지 말자"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오나라는 오열을 하며 민지석을 바라봤다.

민지석의 엄마 오사라(금보라 분)는 최고야가 최태평의 딸이란 사실에 분노했다. 오사라는 최고야가 선물했던 옷들을 전부 내다 버리면서도 과거 최고야와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오사라는 민지석에게 "엄마 영정 사진 앞에서 말하려 했냐"며 "최태평 그 인간이 나에게 준 상처는 평생을 가도 용서할 수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민지석은 "이모가 그 집안에 했던 일들을 생각하며 고야씨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빌었지만 소용없었다.

최고야는 최태평을 찾아갔다. 최태평은 "너 다 발각됐다며"라며 운을 뗐다. 이에 최고야는 "안 그래도 오나라가 찾아와서 한바탕했다"며 답했다. 이어 "난 그 사람보다도 우리 가족 쓰레기처럼 다 버리고 간 아버지가 제일 원망스럽다. 아버지를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최태평은 "아무리 그래도 아빠한테 어떻게 그렇게 말하냐"며 "네가 애초에 그 집에 시집을 안 갔으면 됐던 일이다. 네가 뭘 얻어 먹으려고 아빠가 바람피운 집으로 시집을 가냐"고 서운함을 표했다.

이어 "너를 볼 때마다 짠하다"고 말하는 최태평에 최고야는 "왜 짠한데. 나 아버지 딸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최태평은 "어디서 그런 말을 듣고 왔냐. 양숙이냐. 기어이 그 소릴 했냐"며 "그래 내가 밖에서 데려왔다. 네 친엄마 따로 있다"고 말했다. 최고야는 충격을 받았다.

이때 하지나(이상숙 분)가 최태평의 가게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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